바이든, '40년만 최고' 물가상승에 "진전 있지만 해야 할 일 더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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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7.0% 급등해 1982년 6월 이후 최대폭으로 상승한 것과 관련해 "우라기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더 많다는 것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 노동부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후 성명을 내고 "물가 상승이 여전히 높고, 가족 예산이 쪼들리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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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7.0% 급등해 1982년 6월 이후 최대폭으로 상승한 것과 관련해 “우라기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더 많다는 것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 노동부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후 성명을 내고 “물가 상승이 여전히 높고, 가족 예산이 쪼들리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다만, 기름값과 식품 가격 상승률이 다소 하락한 데 대해 “우리가 물가상승률을 늦추는데 진전을 보이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식품은 전년 동월 대비 6.3%를 올랐지만, 전월 대비로는 0.5% 상승하는데 그쳤다. 에너지 가격도 전년 동월 대비 29.3% 급등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0.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진정세를 보였다.
그는 “인플레이션은 세계적인 도전이며, 팬데믹 경제 침체에서 벗어나면서 거의 모든 선진국에서 나타나고 있다”면서 “미국은 물가상승에 대처하며 강하고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유지할 수 있는 미국 구조 계획 덕분에 경제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나라 중 하나라는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것이 저의 목표이고, 저는 매일 그것에 도달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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