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외포리, 생태·문화·관광·레저 복합공간으로 탈바꿈

강승훈 2022. 1. 13.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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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도 내 서쪽 바다와 마주한 외포리가 생태·문화·관광·레저복합 거점공간으로 탈바꿈된다.

12일 강화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외포리 프로젝트 종합개발과 함께 외포권역(황청항 포함) 어촌뉴딜 300사업을 본격 추진해 지속발전이 가능한 선순환 수산·관광 생태계를 만든다.

외포항에서 수산물직판장∼망양돈대∼삼암돈대를 거쳐 황청항까지 '내가 새우로(路)로'를 설치해 단절이 없는 도보 구간으로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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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도 내 서쪽 바다와 마주한 외포리가 생태·문화·관광·레저복합 거점공간으로 탈바꿈된다. 12일 강화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외포리 프로젝트 종합개발과 함께 외포권역(황청항 포함) 어촌뉴딜 300사업을 본격 추진해 지속발전이 가능한 선순환 수산·관광 생태계를 만든다.

먼저 외포리 일정으로 관내 모든 수산·어업인이 참여하는 종합어시장을 2025년까지 건립한다. 아울러 퇴역함정을 활용한 함상공원은 조선의 최초 해군사관학교인 통제영학당이 기념될 수 있도록 했다.

외포권역 어촌뉴딜로 물양장, 선양장, 선착장, 어구·어망 창고 등 기반시설이 대폭 보강된다. 또 외포항 포토존 및 삼별초 역사광장 정비, 수산물직판장 새우젓 상징 특화, 갈매기 생태학습장 등에 착수한다.

이외에도 △327면 규모 공영주차장 조성 △외포∼석모도 해상케이블카 사업을 유치해 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외포항에서 수산물직판장∼망양돈대∼삼암돈대를 거쳐 황청항까지 ‘내가 새우로(路)로’를 설치해 단절이 없는 도보 구간으로 잇는다.

강화군 관계자는 “외포항을 관내를 대표하는 거점명소로 육성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계획 단계부터 소상공인과 농·어업인을 참여시켜 함께 만드는 풍요로운 군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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