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문화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로 부터 기관 표창 수상

경북도문화관광공사가 지난 10일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기관표창을 수상한 가운데 김성조(가운데)공사 사장과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제공

경북도문화관광공사가 지난 10일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공사가 경북 언택트 23선 마케팅을 기획해 한국 비대면 관광지 100선 마케팅으로 확대 추진되는 것에 대한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지난해 공사는 변화하는 관광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코로나19로 인한 관광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관광 마케팅을 기획 및 추진해 경북도뿐만 아니라 한국 관광홍보 전반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했다는 평가다.

특히 비대면 관광지 23선은 경북도내 23개 시∙군과 협력, 함께 선정해 각 시군에 숨겨져 있던 숨은 관광지를 발굴하고 대내외에 널리 알렸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오프라인 위주의 행사 마케팅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는 현 시점에 관광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뉴노멀 관광 패러다임 제시가 필수적이다”며 “공사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지속가능한 언택트 관광모델 및 콘텐츠를 지속 개발함으로써 경북 관광 활성화 도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비대면(언택트) 관광지 23선을 선정∙발표한 후 선정된 관광지가 각 개소별로 80~2000%까지 방문자가 급증하는 등 실질적인 방문효과를 거둔데 이어 

공사 공식 유튜브 오이소TV에 업로드되면서 도내 관광활성화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