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 3000명 이상 졸업자 배출 전문대 취업률 '전국 1위'

김덕용 2022. 1. 13.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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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학교가 2015년부터 지난 6년 간 평균 취업률 80%대에 육박하는 성과를 냈다.

12일 교육부 대학정보 공시에 따르면 영진전문대학은 2020년 졸업자 기준 취업률 75.3%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 대학은 2020년까지 최근 6년간 평균 취업률 79.3%를 기록한데 이어 3000명 이상 대규모 졸업자를 배출한 대형 전문대 가운데 유일하게 80%대 육박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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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IT반 졸업예정 학생들 전원이 일본 기업체 취업 내정서를 펼쳐보이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 제공
영진전문대학교가 2015년부터 지난 6년 간 평균 취업률 80%대에 육박하는 성과를 냈다. 해외 취업도 국내 2·4년제 대학을 통틀어 지난 5년 간 전국 1위를 달성해 눈길을 끈다.

12일 교육부 대학정보 공시에 따르면 영진전문대학은 2020년 졸업자 기준 취업률 75.3%를 기록했다. 2020년 졸업자 3286명 가운데 취업 제외자 398명을 뺀 취업대상자(2888명) 중 217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는 3000명 이상 대규모 졸업자를 배출한 전문대학 가운데 1위다. 이로써 이 대학은 2020년까지 최근 6년간 평균 취업률 79.3%를 기록한데 이어 3000명 이상 대규모 졸업자를 배출한 대형 전문대 가운데 유일하게 80%대 육박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취업의 질적 수준도 뛰어나다. 최근 5년간(2016~2020년) 대기업 취업 실적을 살펴보면 삼성전기·삼성SDI·호텔신라 등 삼성계열사에 201명, LG이노텍·LG디스플레이·LG화학 등 LG계열사 257명, SK계열사 257명 등 국내 대기업에만 1890명이 입사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20년 졸업자 중 100명은 일본 소프트뱅크 라쿠텐 야후재팬 등 글로벌 대기업에 진출시켰다. 이같은 해외 취업 실적은 2020년 졸업자들의 해외취업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이다.
일본 기업에 취업한 졸업생들이 최재영 총장(가운데)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 제공
코로나19 상황으로 해외 진출이 극심한 한파를 맞고 있지만 대학 측은 그동안 구축해 온 해외취업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하고 10년 이상의 해외취업반 운영 노하우로 해외 취업의 한계를 돌파한 것으로 분석했다.

김수용 학생복지취업처장(AI융합기계계열 교수)은 “코로나19 여파로 관광 관련학과가 직격탄을 맞았고 해외취업에 내정된 졸업생들 중 과반이 출국하지 못하는 전무후무한 상황으로 취업률에 영향을 받았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면 다시 한번 취업률 반등의 기회를 잡도록 모든 교직원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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