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도시' 수애 입양아 서우진, 친모가 이이담?[★밤TView]

이시연 기자 2022. 1. 13.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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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도시'에서 수애가 이이담에게 아들 입양 사실을 고백한 가운데 수애의 아들 서우진의 친모가 누구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이설은 "부인이 있으시지 않나"라고 하자 정준혁은 "윤재희(수애 분)가 한 아이의 엄마로, 아내로 훌륭한 여자인 건 맞지만 내 심장을 뛰게 하지는 않는다"라고 답했다.

이후 윤재희는 김이설을 불러 자신이 정준혁과 결혼한 이유와 아이 입양 사실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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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시연 기자]
/사진= JTBC '공작도시' 방송 화면
'공작도시'에서 수애가 이이담에게 아들 입양 사실을 고백한 가운데 수애의 아들 서우진의 친모가 누구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12일 오후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에서 이날 방송에서 정준혁은 미술관에서 일하고 있는 김이설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어 김이설을 미술관 강당 뒤편으로 데리고 간 정준혁은 "지금 너와 나 둘 뿐이다. 난 한번도 내 인생을 가져본 적이 없다. 누군가의 필요에 따라 맞춰 살 수밖에 없었다. 널 통해서 내 삶에서 온전한 나를 느끼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이설은 "부인이 있으시지 않나"라고 하자 정준혁은 "윤재희(수애 분)가 한 아이의 엄마로, 아내로 훌륭한 여자인 건 맞지만 내 심장을 뛰게 하지는 않는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이설은 "이혼할 수 있나. 부인과 헤어질 수 있는지 대답해 달라"며 도발했지만 정준혁은 "그랬으면 좋겠다"며 답변을 피했다.

이 모든 대화 내용을 목격한 윤재희는 강당을 빠져나와 조용히 눈물을 흘렸다.

이후 윤재희는 김이설을 불러 자신이 정준혁과 결혼한 이유와 아이 입양 사실을 털어놨다. 윤재희는 "왜 그런 남자랑 결혼했냐고 물었지?"라며 아들(서우진)의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우리 아들이 내 대답이다. 입양했다. 가족들 모르게"라고 털어놨다.

그는 "아내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였다. 내가 그 남자를 많이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김이설을 향해 "도와줄 수 있겠냐. 내가 너를 의심하지 않을 수 있도록. 네가 내 편이라는 걸 확인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방송 말미 과거 이이담이 낳은 아이를 윤재희의 병실에 데려다 놓는 장면과 이 모든 비밀을 설계한 사람이 시어머니 서한숙(김미숙 분)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과거 이이담은 정준혁의 아이를 가졌고 한 병원에서 아이를 낳았다. 그러나 곧 아이를 빼았겼다. 이이담의 아들 사진을 건네 받은 서한숙은 "지 아비를 쏙 빼닮았구나"라고 말했고, 현재 그 아이는 윤재희가 입양한 정현우(서우진 분)인 것으로 그려졌다.

서한숙은 정현우의 사진을 보며 "상처를 무기 삼아 휘둘러 봤자 지들만 우스워진다는 걸 왜들 모르는 건지"라고 말하며 손자의 비밀을 홀로 간직했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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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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