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에 미친 것 요구한 적 없어" 살라 인터뷰에..클롭 "재계약 긍정적"

노진주 2022. 1. 13. 0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소속 선수 모하메드 살라의 재계약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클롭 감독은 12일(한국시간) 아스날과 '2021-2022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4강 1차전을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살라의 재계약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외신 '아스'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살라와의 재계약 기류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라며 협상 기간 동안 예상 밖의 일은 없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모하메드 살라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소속 선수 모하메드 살라의 재계약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클롭 감독은 12일(한국시간) 아스날과 ‘2021-2022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4강 1차전을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살라의 재계약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앞서 살라는 지난 11일 GQ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리버풀에) 남고 싶지만 내 손을 떠난 문제다. 그들은 내가 무엇을 요구하는지 알고 있다. 나는 '미친 것'을 요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군가 무엇을 요구한다는 것을 알았다면, 요구받는 쪽이 그것을 들어줄지 말지 정해서 알려줘야 한다. 재계약은 리버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살라는 오는 2023년 6월 구단과 계약이 만료된다. 그는 구단에 팀 내 최고 수준의 주급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살라는 이적 첫 해 리그 37경기에 나서 32골 1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득점왕을 수상했다. 단숨에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선 것. 올 시즌도 펄펄 날고 있다. 리그 20경기에 나서 16골을 터트리며 리그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사진] 위르겐 클롭 감독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외신 ‘아스’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살라와의 재계약 기류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라며 협상 기간 동안 예상 밖의 일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살라가 구단에 남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도 그가 잔류하기 원한다”며 “하지만 재계약과 관련된 일에는 항상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살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클롭 감독은 “살라의 성격, 결단력, 훈련 방식 등 모두 좋다. 그의 태도는 믿을 수 없을 만큼 훌륭하다. 매번 올바른 일만 한다”며 “그는 자신을 잘 알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정확히 인지하고 있다. 항상 발전을 갈망한다”며 칭찬했다. /jinju217@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