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분쟁' 중국·인도 14차 군단장급 회담 개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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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분쟁 중인 인도와 중국 군 당국이 12일부터 회담을 시작해 진행 중이다.
이날 AP통신은 인도 군의 발표를 인용해 중국과 인도의 14차 군단장급 회담이 몰도-추슐(Moldo-Chushul) 지역에 있는 회담장소에서 열리고 있다고 전했다.
양측은 주요 국경지역에서의 군 철수 등을 논의하고 있으며, 회담은 12일 저녁 늦게 혹은 13일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6월 충돌 과정에서 중국군 4명, 인도군 20명이 사망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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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2일 혹은 13일 종료 예정…20개월 대치 종료될지 주목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국경분쟁 중인 인도와 중국 군 당국이 12일부터 회담을 시작해 진행 중이다.
이날 AP통신은 인도 군의 발표를 인용해 중국과 인도의 14차 군단장급 회담이 몰도-추슐(Moldo-Chushul) 지역에 있는 회담장소에서 열리고 있다고 전했다.
양측은 주요 국경지역에서의 군 철수 등을 논의하고 있으며, 회담은 12일 저녁 늦게 혹은 13일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회담이 약 20개월 간 지속된 양국 군의 대치 상황을 끝낼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앞서 양국 국경수비 군인들이 새해를 맞아 서로 다과를 선물하며 화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인도와 중국은 1962년 국경 문제로 전쟁을 치른바 있다. 양국은 국경을 확정하지 못하고 실질통제선(LAC)을 두고 접해 있다.
2020년 5월 판공호수 난투극, 6월 갈완 계곡 '몽둥이 충돌' 등 양국 군이 잇따라 충돌하면서 긴장이 크게 고조된 바 있다. 6월 충돌 과정에서 중국군 4명, 인도군 20명이 사망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이어 2020년 9월에는 45년 만의 총기 사용 등 양측은 여러 차례 충돌했다.
양측은 여러 차례 군사 회담을 열고 긴장 완화에 나섰으며 작년 2월 판공호 인근에서 철군을 완료하는 등 긴장 상태가 다소 완화됐다.
다만 양측은 일부 국경지대에 다시 병력과 무기를 증강하고 있고, 국지적 대치 상황까지 벌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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