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파더' 김갑수, 子 장민호 위해 MV 출연→댄스 도전까지

박정수 2022. 1. 12.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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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파더' 김갑수가 46년 만에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서는 김갑수가 아들 장민호를 위해 뮤직비디오에 출연 대스까지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졋다.

이 말을 들은 김갑수는 "날 뮤직비디오 출연시킨다면 품격있는 그런 역할, 생각과는 완전히 다르니까 (당황스러웠다)"며 댄스 도전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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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파더' 김갑수가 46년 만에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서는 김갑수가 아들 장민호를 위해 뮤직비디오에 출연 대스까지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졋다.

이날 장민호의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김갑수가 깜짝 등장했다. 그는 "안 간다고 한 건 민호한테 장난친 거고, 안 갈 수가 있나. (아들 부탁인데) 당연히 가야지"라며 장민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정답은 없다' 작곡가인 뮤지는 "제가 곡을 들려드리기 전에 이미 뮤직비디오에 김갑수 선생님이 나온다고 했다"고 말해 김갑수의 분노(?)를 자아냈다. 이어 김갑수는 "얘가 이런 애다. 내가 뮤직비디오를 처음 찍어본다"며 실소했다.

뮤직비디오 감독은 김갑수에 "정말 송구스럽지만 선배님이 민호 씨의 춤을 조금 해주시면 좋겠다"며 댄스를 부탁했다. 이 말을 들은 김갑수는 "날 뮤직비디오 출연시킨다면 품격있는 그런 역할, 생각과는 완전히 다르니까 (당황스러웠다)"며 댄스 도전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갓파더'는 근현대사를 짊어지고 온 <국민아버지>스타와 여전히 인생의 답을 찾고 있는 <국민아들>스타를 통해 대한민국의 부자(父子) 관계를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스타투데이 박정수 객원기자]

사진 l KBS2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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