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술 마시던 지인 사망했는데.."술 취해 기억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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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한 주택에서 지인과 술을 마시던 50대 남성이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사망한 A씨와 함께 술을 마신 60대 남성 B씨를 상해치사 혐의로 긴급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전날 오후 2시께 영도구 봉래동 자택에서 A씨가 쓰러졌다고 119에 신고했다.
이와 관련 경찰은 외부 침입 가능성이 없는 점, 현장에서 범행도구가 발견되지 않은 점 등을 토대로 B씨가 A씨에게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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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한 주택에서 지인과 술을 마시던 50대 남성이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사망한 A씨와 함께 술을 마신 60대 남성 B씨를 상해치사 혐의로 긴급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B씨는 A씨가 쓰러졌다고 신고한 인물이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전날 오후 2시께 영도구 봉래동 자택에서 A씨가 쓰러졌다고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119구급대와 함께 현장에 출동했고, 당시 A씨는 안면부가 함몰되는 등 중상을 입은 상태였다.
119구급대가 급히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통해 사건 발생 3시간 전인 오전 11시에 두 사람이 함께 B씨의 집으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 경찰은 외부 침입 가능성이 없는 점, 현장에서 범행도구가 발견되지 않은 점 등을 토대로 B씨가 A씨에게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B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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