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2월 소비자물가 전년 동월 대비 7%↑..39년 만에 최고치

김난영 2022. 1. 12.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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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에너지 부문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5.5% 올랐다.

11월 대비 근원 소비자물가 지수 상승치는 0.6%였다.

아울러 에너지 지수는 전년 대비 29.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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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9년 만에 최고치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는 지난 1982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11월 6.8%보다 더 가파른 상승이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강력한 소비자 수요가 팬데믹이 얽힌 공급 부족을 악화했다"라고 평가했다. CNN은 "경제학자들의 예측치보다 높다"라고 했다. 11월 CPI 상승 폭은 0.5%였다.

식품·에너지 부문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5.5% 올랐다. 이는 1991년 이후 가장 큰 폭이라고 BLS은 설명했다. 11월 대비 근원 소비자물가 지수 상승치는 0.6%였다.

식료품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6.3% 올랐다. 육류, 가금류, 생선, 계란 품목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에너지 지수는 전년 대비 29.3% 상승했다. 휘발유 가격 등이 가파르게 상승한 탓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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