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이상혁의 소망, "2022시즌 T1, 힘든 순간 같이 이겨내는 팀 되기를" [LCK 톡톡]

고용준 입력 2022. 1. 12.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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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뜻한 출발이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이상혁은 "새로운 시즌 첫 경기부터 좋은 시작인 것 같아 만족스럽다. 앞으로 이 기세를 이어가고 싶다"면서 "전반적으로 경기가 큰 어려움 없이 잘 풀어간 것 같다"고 편안한 얼굴로 팀 개막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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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산뜻한 출발이었다. 역시 우승후보로 꼽힐만 했다. T1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2022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T1은 12일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광동과 1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조이 빅토르 등 메이지 챔피언으로 경기에 임한 이상혁은 첫 승에 대한 만족감을 숨기지 않으면서 우승을 향해 달리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이상혁은 "새로운 시즌 첫 경기부터 좋은 시작인 것 같아 만족스럽다. 앞으로 이 기세를 이어가고 싶다"면서 "전반적으로 경기가 큰 어려움 없이 잘 풀어간 것 같다"고 편안한 얼굴로 팀 개막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경기 준비 과정을 묻자 그는 "우리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했다. 개개인의 실수나 기량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했다. 상대 팀 같은 경우 우리의 성향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해서 기본기를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답했다. 

'패치' 적용이 경기 양상이 달라진 것에 대해서  이상혁은라인개입이 어려워줘 진 만큼 '라인전'을 강조했다. 

" 패치 이전부터 텔레포트가 바뀌면 각각의 라인전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기의 양상이 과거와 달리 획일화 되고 변수가 적어질거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타 라인의 개입이 적어지기 때문에 보는 입장에서 변칙적인 플레이는 지난 시즌 보다는 덜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유리한 상황에서도 비교적 안전하게 경기를 풀어간 상황에 대해 그는 "첫 번째 경기이고, 선수들이 긴장을 하기도 해서 최대한 조심해서 하려고 했다. 상대 같은 경우도 차분하게 잘 받아치는 상황이라 서로 조심스럽게 경기를 풀어간것 같다"고 답했다. 

덧붙여 그는 "2022시즌 T1은 항상 선수들이 일정한 컨디션으로 좋은 경기를 하는 팀이었으면 한다. 힘들더라도 같이 이겨내는 팀이 됐으면 한다"며 자신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2022시즌 T1의 방향성에 대해 언급했다. 

자신에 대해서도 여전히 엄격한 잣대를 적용했다. "지난해 다른 코치님들, 여러 코치님들과 생활하면서 좋은 것들을 많이 배우고, 스스로 개선해야 점들을 배웠다고 생각한다. 가장 큰 부분은 컨디션 관리를 잘해서 더 잘할 수 있는 것을 찾는 것이다. 올해 시즌 초반이지만 최대한 좋은 폼을 보여서 올라가고 싶다"고 말했다. 곧이어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에 대해서도 자신의 실력이 좋아지는 것이 우선이라는 말을 강조했다. 

"사실 아시안게임에 나가는 것은 굉장히 큰 영예다. '반드시 나가고 싶다'는 생각 이전에 폼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실력이 좋아진다면 자연스럽게 대표까지 선발될 거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이상혁은 "오랜만에 경기를 했다. 선수들도 새로운 환경에서 하다 보니 연습할 때 처럼 깔끔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만족하고 있다"면서 "이번 시즌 많은 팬 분들께서 기대를 해주시고 계신다. 지난 세 시즌 동안 우승을 못했기 대문에는 이번에는 우승한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 관중으로 오시는 분들이 많은데 우승까지 달려가도록 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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