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체류형 관광지'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KBS 울산] [앵커]
울산지역 5개 구·군의 올해 핵심 정책과 현안사업을 살펴보는 기획 보도, 오늘은 마지막으로 동구 편입니다.
동구는 바다체험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한 계획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정책도 추진합니다.
강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출렁다리 개장 5개월만에 방문객 백만명을 돌파한 동구 대왕암공원.
이 곳에 해상케이블카와 짚라인, 스카이워크 설치도 본격 추진됩니다.
주전 보밑 연암체험공원 등 '바다 체험장'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 같은 관광자원을 중심으로 각종 숙박시설과 휴양시설을 유치해 '체류형 관광지'가 되겠다는 것이 동구의 목표입니다.
[정천석/동구청장 : "동구 관광의 한계는 스쳐가는 관강 왔다가 한 두 시간 가는 관광인데,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잡기 위해 체험을 시켜야 한다. 그래서 놀고 즐기고, (잠자고….)"]
동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도 추진됩니다.
올해부터 동구로 주소를 이전하는 조선업 신규 취업자 중 장기근속자에게 이주 정착비를 3백만원까지 지원합니다.
청년들의 사회진출을 돕는 '동구청년센터'를 상반기중에 열고, 공유 사무실 등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 퇴직한 신중년들이 사회적기업 등에 경험과 기술을 나누는 '신중년 사회공헌 활동'도 이루어집니다.
[정천석/동구청장 : "그분들이 지역사회하고 같이 공동으로 발전하기 위해 도움을 주는 것인데, 작년에 많은 성과가 있어도 금년에도 예산을 지원해서 적극적으로 할 계획입니다."]
올해는 또, 방어진항 도시재생사업에 이어 서부동 명덕마을을 중심으로 도시재생사업도 진행됩니다.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
강예슬 기자 (yes36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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