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붕괴' 아스널, 자리 잃은 유벤투스 MF 접촉..임대 영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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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미드필더진이 붕괴된 아스널이 보강에 나선다.
아스널은 현재 유벤투스에서 자리를 잃은 미드필더 아르투르 멜루를 임대로 영입하려는 움직임이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2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아르투르를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아스널은 확실히 새로운 미드필더를 영입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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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규학 기자= 3선 미드필더진이 붕괴된 아스널이 보강에 나선다. 아스널은 현재 유벤투스에서 자리를 잃은 미드필더 아르투르 멜루를 임대로 영입하려는 움직임이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2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아르투르를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아스널은 확실히 새로운 미드필더를 영입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아스널은 허리라인이 붕괴됐다. 최근 2022 아프리카축구연맹(CAF) 네이션스컵에 토마스 파티(가나), 모하메드 엘네니(이집트)가 대표팀으로 차출됐다. 게다가 벤치 자원이었던 에인슬리 메이틀랜드-나일스를 AS로마로 임대를 보내면서 스쿼드는 더욱 얇아졌다.
기존 자원들도 말썽이다. 아스널은 지난 FA컵 3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 원정에서 유망주 찰리 파티노와 삼비 로콩가로 3선 호흡을 맞췄다가 0-1 참패를 맞봤다. 그라니트 자카마저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이며 미드필더 자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결국 아스널은 미드필더를 이적시장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여러 매물들을 알아보고 있는 가운데 유벤투스에서 기회를 잃은 아르투르를 영입 리스트에 담았다.
아르투르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2020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유벤투스로 입단한 그는 피아니치와 스왑딜과 7,200만 유로(약 96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큰 기대를 안았다.
그러나 유벤투스 입단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경기장에 출전하는 시간이 줄어들었고, 후보 선수로 전락했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 또한 아르투르를 전술적인 이유로 기용하지 않으며 이적 가능성은 더욱 커져갔다. 결국 유벤투스는 아르투르에게 적절한 제의가 들어온다면 판매할 의향을 드러냈다.
이에 아스널은 완전 이적보다 임대를 선호하고 있다. 현재 아르투르는 유벤투스와 2025년 여름에 계약이 종료되며 여전히 많은 계약기간을 남겨두고 있다. 막대한 이적 자금이 발생하는 것보단 올 시즌 남은 기간 동안 임대를 통해 선수단을 보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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