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이수지 "2세 준비로 다이어트..17kg 감량 후 임신"
[스포츠경향]
‘라디오스타’ 주현영이 인기를 잘 체감 못했다 밝혔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개그맨 김대희, 정성호, 이수지, 김두영, 배우 주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1년 반 만에 ‘라디오스타’를 찾은 이수지는 “17kg 정도 감량을 했다가 3kg 정도 쪘다. 너무 잘빠져서 신이 났다. 점점 김고은 씨가 돼가니까. 처음 다이어트 목적이 2세 준비였는데 살이 빠지다 보니 건강해져서 진짜 2세가 생겼다”라고 밝혀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녹화 당시 3개월 초기라 조심해야 한다는 이수지에 김구라가 “초기에 제일 조심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3kg가 찐 것이 아이 때문이냐는 김국진의 물음에 이수지는 “선생님한테 이렇게 급격하게 살이 찔 수 있냐고 물으니 아이는 손톱만 하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떠오르는 핫스타 주현영은 콩트 신인이지만 배우다. 인기를 실감하냐는 물음에 그는 “조회 수가 많이 나왔다. 첫 동영상이 600만이다. 어마어마한 조회 수지만 잘 체감이 안 됐다. 팬이었던 쓰복만, 부승관 선배님이 방송에서 주 기사 성대모사를 해주실 때 그때 체감했다”라고 말했다.
코미디언 개인기 1타 강사라는 김두영은 양세찬, 이진호, 이용진, 장도연 등을 꼽으며 “한참 성장할 무렵에 예능 프로그램에서 섭외가 들어오면 저를 찾아온다. 하나만 짜 달라고 하면 체형부터 스캔한다. 이진호가 골키퍼 개인기인데 골 먹는 골키퍼를 했다. 그걸 제가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개그계 역주행 아이콘 김두영은 “제일 많이 하는 게 디스코 팡팡이다. 제 개인기 영상만 30분 정도 나오더라. 그게 100만 뷰 넘어간다. 누적 조회 수 합치면 1,000만 뷰가 나오더라”라고 말해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MBC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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