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작년 12월 소비자물가 7%↑..40년 이래 최고치

허지윤 기자 2022. 1. 1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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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부는 12일(현지시각)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7.0% 올랐다고 밝혔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5.5%, 전월보다 0.5%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소비자물가가 오르게 되면 임금,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을 통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수차례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언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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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 기록 경신.. 인플레이션 압력 우려 커져

미국 노동부는 12일(현지시각)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7.0%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982년 2월(7.1%) 이후 최대 상승 폭이며 전월 기록(6.8%)을 뛰어넘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5.5%, 전월보다 0.5%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소비자물가가 오르게 되면 임금,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을 통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CPI는 인플레이션 관련 주요 지표로 여겨진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고 있어,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더욱 긴축 속도를 낼 가능성이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수차례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언급해왔다. 오는 3월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 바 있다.

파월 의장은 전날 열린 미 상원 금융위원회 인준 청문회에 출석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올해 중반까지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이보다 더 오래갈 경우 고착화할 수 있는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 11일(현지시간) 워싱턴DC 상원 금융위의 인준 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를 청취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필요할 경우 기준금리 인상을 주저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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