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나경복, 서브로만 9점.. 우리카드, KB손보 잡고 8연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카드가 알렉스와 나경복의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8연승에 성공했다.
우리카드는 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V-리그 KB손해보험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0-25 25-16 25-15 25-23)로 이겼다.
난적 KB손해보험마저 넘으면서 지난달 14일 현대캐피탈전에서 시작한 우리카드의 연승 행진은 8로 늘었다.
두 선수는 서브에이스를 9개(나경복 5개·알렉스 4개)나 합작하며 KB손해보험(서브 3득점)을 압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카드가 알렉스와 나경복의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8연승에 성공했다.
우리카드는 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V-리그 KB손해보험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0-25 25-16 25-15 25-23)로 이겼다. 난적 KB손해보험마저 넘으면서 지난달 14일 현대캐피탈전에서 시작한 우리카드의 연승 행진은 8로 늘었다.
아울러 시즌 첫 5할 승률(11승11패)과 승점 36을 확보, 선두 대한항공(승점 40ㆍ13승9패)에 승점 4차로 바싹 다가서며 치열한 선두 경쟁을 예고했다.
나경복이 20점에 공격성공률 82.35%로 펄펄 날았고, 알렉스가 22점(성공률 47.2%)을 기록했다. 두 선수는 서브에이스를 9개(나경복 5개·알렉스 4개)나 합작하며 KB손해보험(서브 3득점)을 압도했다.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1세트를 내준 뒤) 2세트에 들어가기 전 케이타에게 강타를 주더라도 연타는 블로킹으로 막아야 한다"며 수비 집중력을 강조했다고 승인을 짚었다.
반면, 2위 KB손해보험(승점 40ㆍ12승10패)은 2연승과 선두 도약의 기회를 모두 날렸다. 구석구석을 찌르는 우리카드의 서브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특히 개인 범실을 38개나 쏟아내며 자멸했다. 케이타(34점) 원맨쇼로는 승리하기 어려웠다. 우리카드의 범실은 15개였다. 후인정 KB손해보험 감독은 “초반 분위기를 끝까지 끌고 가지 못했다”라며 아쉬워했다. 그는 이어 “보이는 범실도 많았지만, 안 보이는 범실도 많았다. 나오지 말아야 할 범실이 나왔다”라고 복기했다.
강주형 기자 cubie@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피겨 차준환·유영, 베이징올림픽 출전 확정
- ‘올림픽 가겠다’ 심석희, 법원서 빙상연맹과 충돌
- 12년 전 연아 퀸처럼…꿈의 무대로 향하는 유영·김예림
- '20승1패' vs '1승21패'… 깊어지는 여자배구 양극화 현상
- "짧고 좁은 코스는 내 스타일"... '아이언맨' 임성재, 하와이서 시즌 2승 도전
- 조코비치, 법원 판결 나자마자 호주오픈 코트 달려가 '찰칵'
- 팬그래프닷컴, 최지만 올해 성적 타율 0.226, 12홈런 전망
- '용진이형-택진이형' 만났다…"한국시리즈에서 만나자"
- 최태웅 감독, ‘무언의 작전 타임’을 한 이유는?
- 리시브·디그 모두 1위... 만능 리베로 박경민 "(전)광인이 형이요? 이젠 제가 진두지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