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신규 확진 8만 명 사상 최다..백신 의무화 논의 곧 시작

정성진 기자 2022. 1. 12.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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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8만 명을 넘어서 사상 최다를 기록하면서 백신 접종 의무화 논의도 시작될 예정입니다.

독일의 집권 사회민주당은 연방의회에서 향후 2주간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와 관련한 논의를 벌인 뒤 이달 말쯤 백신 접종 의무화 도입을 위한 법안의 초안을 제안할 예정입니다.

독일 연방의회는 당론 없이 표결을 통해 백신 접종 의무화 도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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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8만 명을 넘어서 사상 최다를 기록하면서 백신 접종 의무화 논의도 시작될 예정입니다.

독일 르베르트코흐연구소의 집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8만 430명, 하루 사망자는 384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독일의 집권 사회민주당은 연방의회에서 향후 2주간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와 관련한 논의를 벌인 뒤 이달 말쯤 백신 접종 의무화 도입을 위한 법안의 초안을 제안할 예정입니다.

롤프 뮈체니히 사민당 원내대표는 "이는 다른 원내 정당들과 공동으로 작성할 백신 접종 의무화를 위한 법안의 초안이 될 것"이라며 "3월 안에는 법안 처리를 끝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취임하기 전인 지난해 11월 올해 1분기 내 백신 접종 의무화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여론조사기관 포르자가 RTL·ntv방송의 의뢰를 받아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독일 시민 중 70%는 백신 접종 의무화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독일 연방의회는 당론 없이 표결을 통해 백신 접종 의무화 도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성진 기자capta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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