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더블-더블' 현대모비스, 삼성 꺾고 3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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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가 3연승을 달렸다.
현대모비스는 1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80-56 대승을 거뒀다.
현대모비스는 토마스와 이우석, 삼성은 김시래와 로빈슨이 각각 맹활약하며 경기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현대모비스는 토마스와 함지훈이 번갈아가며 골밑 득점을 올려 삼성의 추격권을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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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3연승을 달렸다.
현대모비스는 1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80-56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결과로 3연승을 내달린 현대모비스는 18승 14패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은 2연패에 빠지며 25패(7승)째를 떠안았다.
현대모비스는 라숀 토마스(30득점 14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이현민(11득점 3리바운드)과 이우석(12득점 5리바운드)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삼성은 토마스 로빈슨(20득점 9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는 팽팽했다. 현대모비스는 토마스와 이우석, 삼성은 김시래와 로빈슨이 각각 맹활약하며 경기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팽팽한 흐름 속 우세를 보인 팀은 현대모비스. 쿼터 막판 이우석의 3점포가 터지며 리드를 잡았다. 현대모비스가 15-14로 근소히 앞선 채 1쿼터가 끝났다.
2쿼터 들어 현대모비스는 격차를 벌렸다. 삼성이 잦은 실책과 야투 난조를 겪고 있는 틈을 놓치지 않았다.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을 올렸고 이현민은 기습적인 3점슛을 성공시켰다. 결국 현대모비스가 37-27로 달아난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
3쿼터에도 흐름은 달라지지 않았다. 현대모비스는 토마스와 함지훈이 번갈아가며 골밑 득점을 올려 삼성의 추격권을 벗어났다. 삼성은 로빈슨이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 사격이 따르지 않으며 반등하지 못했다. 60-48로 현대모비스가 격차를 벌린 채 3쿼터가 종료됐다.
4쿼터 들어서도 현대모비스의 공격력은 식을 줄 몰랐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며 리드를 유지했다.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하던 현대모비스는 종료 4분 전 이우석이 속공 득점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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