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임신 고백 "17kg 감량하고 2세 생겨, 거울 보니 김고은 있더라"(라스)

서유나 2022. 1. 12.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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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수지가 임신을 고백했다.

1월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753회에서는 '꽁트에 꽁트를 무는 이야기 - 꽁꽁무' 특집을 맞아 김대희, 정성호, 이수지, 김두영, 주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수지는 저번 출연보다 홀쭉해졌다는 말에 "제가 17㎏ 감량을 했다가 지금 3㎏가 쪘다. 너무 잘 빠지는 거다. 계속 빠지다 보니 신이 나는 거다. 거울 보니 점점 김고은 씨가 되어가니까"라고 너스레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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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우먼 이수지가 임신을 고백했다.

1월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753회에서는 '꽁트에 꽁트를 무는 이야기 - 꽁꽁무' 특집을 맞아 김대희, 정성호, 이수지, 김두영, 주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수지는 저번 출연보다 홀쭉해졌다는 말에 "제가 17㎏ 감량을 했다가 지금 3㎏가 쪘다. 너무 잘 빠지는 거다. 계속 빠지다 보니 신이 나는 거다. 거울 보니 점점 김고은 씨가 되어가니까"라고 너스레 떨었다. 자신이 김고은 닮은꼴인 걸 언급한 것.

이어 "처음 다이어트 목적이 2세 준비하려고. 살을 감량해야 할 것 같아서였다"며 "살이 빠지다 보니 건강을 되찾아 제가 진짜 2세가 생겼다"고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촬영일 기준 최초 고백이었다.

이수지는 "조심스럽다. 아직 초기여서"라고 말을 이었고, 최근 늦둥이른 본 김구라는 "제일 조심할 때다. 3개월, 4개월"이라고 조언했다. 두 다둥이 아빠 정성호, 김대희도 역시 오늘 "많이 웃기지 마라"며 그녀를 보호했다.

한편 이수지는 3㎏ 찐 살이 그럼 아기 때문이냐는 물음에 "선생님께 이렇게 급격하게 살이 찔 수 있나 물었다. 그러니까 지금 아기는 손톱만하다고 하시더라"고 답해 웃음을 줬다.

이수지는 지난 2018년 12월 3살 연하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 출산 예정일은 오는 6월 말에서 7월 초이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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