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적 '부스터샷' 필요할까.. WHO·EMA "실현 가능한 전략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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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등 새 변이 출현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장기화하며 일각에선 반복적인 '부스터샷', 추가 접종이 필요한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전날 WHO의 코로나19 백신 기술자문그룹(TAG-Co-VAC)은 성명을 내고 "원래 있는 백신을 반복해 추가 접종하는 전략은 적절하거나 지속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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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까진 현 백신 개량 나서야
부스터샷 반복, 부작용 우려도

12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전날 WHO의 코로나19 백신 기술자문그룹(TAG-Co-VAC)은 성명을 내고 “원래 있는 백신을 반복해 추가 접종하는 전략은 적절하거나 지속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문 그룹은 오미크론 같은 새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중증화와 사망은 물론 감염과 전파를 막는 데 더 효과적인 새로운 백신을 개발할 것을 촉구했다. 다만 새로운 백신을 개발할 때까지 면역 반응의 강도와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의 백신을 개량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WHO는 지금까지 8가지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WHO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개발 단계에 있는 코로나19 백신은 331가지에 달한다.
이날 EMA 백신 전략 책임자 마르코 카발레리도 WHO 자문 그룹과 같은 입장을 밝혔다. 카발레리는 언론 브리핑에서 “부스터샷은 한 번이나 두 번 할 수 있지만 끊임없이 반복해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는 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반복적인 부스터샷이 면역 체계에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부스터샷을 4개월마다 반복하는 건 면역 체계 약화란 결과를 낳을 뿐 아니라 사람들을 지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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