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가 아파서 운동을 엄두도 못 낸다는 사람이 많다. 더구나 추운 겨울 실내 생활을 오래 하다 보면 근육이 경직되게 마련이다. 이런 경우 조금만 틀어진 동작을 해도 몸의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체형 교정 전문 의사 김수연 강남세란의원 원장은 “우리 몸은 계속 쓰지 않으면 점점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되고 만다”며 “체중이 무리하게 실리지 않는 운동부터 천천히 시작해 보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몸속 근육인 심부 근육(core muscles)을 강화하는 ‘전신 이완 운동’은 약한 힘만 줘도 가능한 데다 운동 속도도 느려 어렵지 않다. 이 운동을 자주 하면 뻣뻣했던 우리 몸도 유연해진다. 김 원장은 “이 스트레칭은 전신 복합 동작으로 뒤 허벅지, 복부, 엉덩이 근육, 종아리, 뒤꿈치까지 이완시키게 된다”며 “더구나 후면 근육은 보행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겨울철 낙상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강남세란의원 제공, 동영상=www.chosun.com
<운동 방법>
엉덩이를 뒤로 쭉 빼는 느낌으로 상체는 곧게 펴고 고관절만 이용해 아래로 내려온다. 이때 무릎을 굽히면 안 된다.<사진 ①> 아파서 더 이상 못 내려가겠다 싶을 때까지 내려온 뒤 머리를 팔 안쪽으로 넣어서 몸이 역V자가 되도록 유지한다.<사진 ②> 허리, 등, 엉덩이 밑에서 다리, 뒤쪽 뒤꿈치 아래까지 자극을 주기 위해 뒤꿈치를 들었다 내렸다 반복한다.<사진 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