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모가디슈 자살폭탄 테러..최소 8명 사망

하상렬 2022. 1. 1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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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현지시각 12일 자살폭탄 테러로 최소 8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모가디슈 앰뷸런스 서비스 책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안 관리와 목격자들은 차량을 이용한 폭탄이 강력하게 터졌다고 AFP통신을 통해 밝혔다.

테러단체 알카에다와 연계된 이슬람 무장단체 알샤바브를 지지하는 방송 라이도 안달루스는 이번 폭탄 테러와 관련해 알샤바브가 외국인 관리들을 겨냥해 자신들이 계획·실행했다고 한 주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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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차량 행렬 대상으로 파악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현지시각 12일 자살폭탄 테러로 최소 8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모가디슈 앰뷸런스 서비스 책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12일(현지시각)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의 하마르웨인 지구에서 일어난 폭발 현장.(사진=AP)
보안 관리와 목격자들은 차량을 이용한 폭탄이 강력하게 터졌다고 AFP통신을 통해 밝혔다.

한 목격자는 폭발이 너무 커 도로 인근 건물과 차량 대부분이 파괴됐다고 전했다.

소말리아 경찰관 오스만 파라는 이번 공격이 도시 내 공군기지 근처에서 이동하던 유엔 차량 행렬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러단체 알카에다와 연계된 이슬람 무장단체 알샤바브를 지지하는 방송 라이도 안달루스는 이번 폭탄 테러와 관련해 알샤바브가 외국인 관리들을 겨냥해 자신들이 계획·실행했다고 한 주장을 전했다.

이날 테러는 소말리아 지도자들이 오랫동안 지체된 선거 일정에 합의한 지 며칠 만에 발생했다.

하상렬 (lowhig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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