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관문' 톈진서 코로나 확산세 지속..학교 조기 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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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도 베이징의 관문 도시 톈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자 당국이 지역내 학교에 조기 방학을 지시하는 등 추가 조치를 내놓았다.
12일 중국중앙(CC) TV 등에 따르면 톈진시 당국은 도시 내 모든 학교(초중고)가 이날부터 겨울 방학에 돌입하고, 모든 학교는 폐쇄식 관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8일 톈진에서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123명이고 무증상자도 약 30명 나온 거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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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차 전수 조사서 77명 확진 확인…누적 확진자 123명
12일 2차 조사 개시…톈진시 양회도 미뤄져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2
중국 수도 베이징의 관문 도시 톈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자 당국이 지역내 학교에 조기 방학을 지시하는 등 추가 조치를 내놓았다.
12일 중국중앙(CC) TV 등에 따르면 톈진시 당국은 도시 내 모든 학교(초중고)가 이날부터 겨울 방학에 돌입하고, 모든 학교는 폐쇄식 관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학생과 그 가족이 다수 포함된 가운데 학교를 통한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지난 8일 톈진에서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123명이고 무증상자도 약 30명 나온 거으로 알려졌다.
톈진시가 지난 9일 오전 7시부터 진행한 전수 조사에서는 77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현재 도시를 떠난 상태인 인원을 제외한 약 1252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톈진시는 12일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두 번째 핵산 검사를 시작했다.
전국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이전에 개최되는 지역 양회인 톈진시 인민대표대회와 인민정치협상회의가 16일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미뤄졌다.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을 23일 앞둔 상황에서 중국 당국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초강도 방역에 사활을 걸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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