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돌연 '대선 일정 중단'.."후보 사퇴 논의 아냐"

김지영 2022. 1. 12. 22: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오늘(12일) 공개 일정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정의당 선거대책위원회 측은 이날 밤 공지문을 통해 "심상정 후보는 현 선거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이 시간 이후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숙고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심 후보의 이 같은 결정은 지지율 정체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전면 쇄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해석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의당 측 "현 상황 심각..숙고 돌입"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 / 사진=연합뉴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오늘(12일) 공개 일정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정의당 선거대책위원회 측은 이날 밤 공지문을 통해 “심상정 후보는 현 선거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이 시간 이후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숙고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 관계자는 “후보 사퇴 및 단일화 논의와 관련한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다만 현재 상황에서 선거를 어떻게 치를 것인가를 놓고 문제의식이 있다며 “혁신안을 논의하자는 취지”라고 밝혔습니다.

심 후보의 이 같은 결정은 지지율 정체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전면 쇄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심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초청 토론회에서 후보 단일화 문제와 관련해 “당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단일화는 바람직하지 않다. 단일화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양당체제가 대변하지 못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더 큰 볼륨으로 대변하고, 차악의 선택이 아니라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는 대안으로서 확고하게 자리를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후 채널A ‘뉴스A’에 출연해 최근 지지율 부진에 대해 “제가 정권교체의 대안으로서 아직 믿음을 드리지 못한 것 같아 송구스럽고 고심이 많이 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