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훈선수] '미드레인지 슛 장착' 이우석 "신인왕에 쐐기 박고파"

잠실/변서영 2022. 1. 1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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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잘해서 신인왕에 쐐기를 박고 싶다." 최근 물 오른 경기력을 보여준 이우석(23, 196.2cm)이 남긴 말이다.

 인터뷰실에서 만난 이우석은 "휴식기 전에 3연승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좋고, 잘 쉬고 나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싶다. 오늘(12일)은 특히 라숀 토마스가 잘해줬고, 선수들 모두 준비한 수비와 공격이 매끄럽게 돼서 경기가 잘 풀렸던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우석의 최근 경기력은 그야말로 물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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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변서영 인터넷기자] "좀 더 잘해서 신인왕에 쐐기를 박고 싶다." 최근 물 오른 경기력을 보여준 이우석(23, 196.2cm)이 남긴 말이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2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80-56으로 이겼다. 3연승을 질주한 현대모비스는 18승 14패를 기록하며 4위 자리를 지켰다.

 

수훈선수 이우석은 27분 37초를 소화하며 3점슛 2개 포함 12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팀 공격을 주도했을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26점 차 완승을 이끌었다.

 

인터뷰실에서 만난 이우석은 "휴식기 전에 3연승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좋고, 잘 쉬고 나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싶다. 오늘(12일)은 특히 라숀 토마스가 잘해줬고, 선수들 모두 준비한 수비와 공격이 매끄럽게 돼서 경기가 잘 풀렸던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우석의 최근 경기력은 그야말로 물이 올랐다. 5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양동근 코치와 집중 연습한 미드레인지 풀업 점퍼의 성공률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이우석은 "이제는 미드레인지 점퍼를 쏘면 들어갈 거라는 자신감이 있다. 그만큼 연습을 많이 하고 있어 좋은 슛감을 유지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왼쪽 돌파에서 올라가는 게 편한데, 연습할 때는 다양한 스텝이 나오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우석은 올 시즌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힌다. 이우석은 "지난 시즌에 조금이라도 코트를 밟아봤기 때문에 다른 신인들보다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으니 좀 더 잘해서 확실히 쐐기를 박고 싶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재학 감독은 이우석에 대해 "지난 시즌에는 '가지고 있는 게 많은 선수' 정도로 생각했는데 올 시즌에는 그 이상을 보여주고 있다. 더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격차가 벌어지면 공수에서 집중력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 그 부분만 개선된다면 아주 훌륭한 선수가 될 것 같다"며 칭찬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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