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나이트] 광주 사고 현장 방문 전문가 "설계 자체에 문제가 있다"

오동건 입력 2022. 1. 1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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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난 건물 인근 주민들의 진술을 보면, 현대산업개발 측이 공사를 무리하게 진행한 것 아니냐는 의문이 들고 있습니다.

비가 오거나 날씨가 좋지 않아도 공사를 진행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 오늘 현장을 두 번이나 방문했던 전문가는 설계 자체에도 문제가 있었음을 지적했습니다.

들어보시지요.

[송창영 / 광주대 건축공학과 교수 (YTN 뉴스Q) : 설계상에 약간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무슨 얘기냐 하면 지금 외부 벽체와 인접한, 지금 붕괴된 바닥 슬리브를 지탱하고 있는 기둥이라든가 벽에 수직 구조가 상당히 부족합니다. 이것은 잘 아시다시피 거실에서 외부 경관을 보기 위해서는 기둥이나 벽이 많이 있으면 아마 보기가 불편할 것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기둥 벽의 벽면이 부족했던 것 같고요. 거기에다가 동절기 공사의 특성상 아무래도 방금 현대산업에서 공사기간이라든가 양생에는 문제가 없었다라고 하지만 어쨌든 파괴 메커니즘을 보면 동절기 공사로 인해서, 동절기에는 콘크리트 강도가 잘 안 되거든요.]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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