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 "순위보다는 우리팀이 가려하는 방향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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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1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원정경기에서 67-69로 패했다.
경기 후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선수들은 잘해줬다. 이지샷을 많이 놓친 게 아쉽다. 그래도 선수들이 정신을 차리고 잘해줬다"고 총평했다.
삼성생명은 이날 경기 전까지 단독 4위를 유지 중이었지만 패배를 당하며 부산 BNK썸에게 공동 4위를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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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순위보다는 우리팀이 가려하는 방향에 집중하려 한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1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원정경기에서 67-69로 패했다.
이날 결과로 5연패에 빠진 삼성생명은 14패(7승)째를 떠안았다.
경기 후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선수들은 잘해줬다. 이지샷을 많이 놓친 게 아쉽다. 그래도 선수들이 정신을 차리고 잘해줬다"고 총평했다.
삼성생명 신이슬은 이날 일찌감치 5파울 퇴장을 당하며 코트에서 물러났다.
임 감독은 "요령이 없다. 어쩔 수 없는 파울은 나올 수 있는 건데 안 할 수 있는 파울을 억제하는 요령이 부족하다"며 "경험이 있는 선수들은 반칙을 억제할 수 있는 요령이 있는데 아직 어린 선수들에겐 그런 부분이 아쉽다"고 쓴웃음을 지었다.
삼성생명은 이날 경기 전까지 단독 4위를 유지 중이었지만 패배를 당하며 부산 BNK썸에게 공동 4위를 허용했다.
임 감독은 "순위와 상관없이 우리가 가는 방향에 집중하겠다.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이 많다. 신입으로 들어온 선수들도 경험을 쌓는데 주력하고 있다. 4라운드면 선수들의 경기력이 올라올 거라 생각했다.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며 "루키 이해란은 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더 잘 할 수 있는 선수다. 조수아, 이명관, 강유림 등도 모두 큰 역할을 해보지 않은 선수들이다. 지금보다 더 올라오길 바란다"며 선수들의 성장을 촉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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