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우승 후보 T1, 개막전서 광동 2대0 격파

김용우 2022. 1. 1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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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후보 T1이 광동 프릭스를 꺾고 LCK 개막전서 승전보를 울렸다.

T1은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2022 LCK 스프링 개막전 광동 프릭스와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1세트 경기 9분 바텀 갱킹 때 '오너' 문현준의 자르반 4세가 '엘림' 최엘림의 산짜오를 잡은 T1은 경기 11분 '케리아' 류민석의 카르마가 '호잇' 류호성의 럭스를 제압했다.

바텀서 '구마유시' 이민형의 이즈리얼이 궁극기로 킬을 추가한 T1은 전령을 풀어 광동의 미드 1차 포탑을 밀어냈다. 탑에서 벌어진 전투서 럭스를 다시 한번 잡은 T1은 경기 22분 미드 2차 포탑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페이트' 유수혁의 신드라를 잡았다.

바론 버프를 두른 T1은 경기 36분 장로 드래곤을 가져왔고 근처에 있던 광동의 병력을 초토화시키며 1대0으로 리드를 잡았다.

T1은 2세트 초반 '오너'의 니달리가 바텀 포탑 다이브 때 '호잇'의 유미를 잡았다. '오너'의 니달리가 라인을 오가며 활약한 T1은 경기 8분 바텀 1차 포탑을 터트리며 승기를 잡았다.

경기 11분 탑에서 '페이트' 신드라에게 2킬을 내준 T1은 드래곤 2개를 가져온 뒤 경기 15분 강가 싸움서 '기인' 김기인의 그레이브즈를 처치했다. 광동의 미드 1차 포탑을 밀어낸 T1은 광동의 바텀 정글을 장악했다.

승기를 굳힌 T1은 경기 24분 미드 한타 싸움서 '페이커' 이상혁의 빅토르가 트리플 킬을 기록하는 등 에이스를 띄우는 데 성공했다. 결국 T1은 광동의 본진 넥서스를 밀어내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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