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K] "쓰레기 매립장 더는 못 참아"..줄포면 주민들 천막농성

KBS 지역국 입력 2022. 1. 1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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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앵커]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들과 함께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부안군 쓰레기 추가 매립지와 소각장 조성 추진을 두고 주민들이 반대농성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을 준비한 부안과 완주, 진안, 순창 소식을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부안독립신문은 지난 30여 년간 매립장으로 인해 피해를 보았다고 주장하는 줄포면 주민들이 부안군의 쓰레기 추가 매립지와 소각장 조성 추진에 반대하며 부안군청 앞에서 천막농성에 들어갔다는 소식입니다.

부안군과 주민들은 이미 두 차례 설명회와 간담회를 열었지만 협의에 이르지 못했고, 주민들이 소각장 등의 건립 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장기 투쟁을 예고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김종철/부안독립신문 편집국장 : "줄포에 쓰레기장이 원래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추가 매립장이나 소각장이 이곳에 들어서는 것을 아주 당연시해선 안 된다는 주장이죠."]

진안신문은 지금도 마무리되지 않은 수해복구에 대해 주민 불만이 커지고 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신문은 마령면 주민들이 최근 진안군과의 간담회에서 지난해부터 진행됐던 석축 보수공사를 하루빨리 마무리하고, 배수로 등을 정비해 더는 수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천 관리를 철저하게 해달라는 민원을 전달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열린순창은 순창을 사진으로 기록한 의미 있는 책자 두 권이 발간됐다는 기사를 소개했습니다.

이 가운데 '하늘에서 본 순창의 마을'은 최근 2년 동안 순창의 312개 마을 전경을 드론을 이용해 찍은 사진집입니다.

두 번째 출간한 '잊혀져 가는 순창의 모습들'은 일제강점기부터 순창과 순창주민들의 과거 모습 등이 담긴 추억의 사진들을 엮었습니다.

풀뿌리K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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