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곽슛 대폭발' KGC, 한국가스공사에 역전승..한국가스공사는 3연패

이한주 기자 2022. 1. 12. 21: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양 KGC가 역전승을 거두며 전반기를 기분좋게 마무리했다.

KGC는 12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경기에서 79-73으로 승리했다.

KGC는 고른 득점력을 앞세운 한국가스공사의 공격에 무기력하게 당하며 전반까지 35-51로 밀렸다.

그러나 KGC는 곧바로 전성현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며 다시 경기 분위기를 주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GC 변준형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안양 KGC가 역전승을 거두며 전반기를 기분좋게 마무리했다.

KGC는 12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경기에서 79-7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3위 KGC는 시즌 19승 12패를 기록하며 4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격차를 2경기로 벌렸다. 반면 3연패에 빠진 한국가스공사는 시즌 19패(13승)째를 떠안았다.

KGC는 변준형(3점슛 6개 포함 23득점)이 맹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전성현(9득점)과 오마리 스펠맨(19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도 나란히 3점슛 3개씩을 넣었다.

한국가스공사는 전현우(18득점 9어시스트)와 두경민(14득점)이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경기 초반은 한국가스공사의 분위기였다. KGC는 고른 득점력을 앞세운 한국가스공사의 공격에 무기력하게 당하며 전반까지 35-51로 밀렸다.

그러나 KGC는 후반 들어 반등에 성공했다. 3쿼터 들어 상대 공격을 11점으로 막아냈고 3점슛 5개를 터뜨리며 추격을 시작했다. 기세가 오른 KGC는 4쿼터 초반 전성현의 외곽슛을 앞세워 마침내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가스공사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종료 3분 35초를 앞두고 김낙현의 외곽포가 터지며 경기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KGC는 곧바로 전성현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며 다시 경기 분위기를 주도했다. 끈질기게 리드를 지키던 KGC는 종료 54초전 터진 오세근의 골밑슛과 변준형의 3점포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