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5연승 달리며 2위 수성..삼성생명은 5연패

금윤호 2022. 1. 1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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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1,445일 만에 5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2위를 지켰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12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에 69-67로 이겼다.

신한은행이 공격 부진을 겪는 동안 삼성생명은 배혜윤이 7득점, 이주연이 9득점을 몰아치며 점수 차를 좁히는 등 여러 선수가 득점 행렬에 가세해 2쿼터에만 21점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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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열린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22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한 신한은행 에스버드 유승희 사진=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신한은행이 1,445일 만에 5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2위를 지켰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12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에 69-67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신한은행은 5연승을 달리며 14승 7패째를 기록, 단독 2위를 지켰다. 반면 삼성생명은 5연패에 빠지며 부산 BNK썸에게 공동 4위를 허용하게 됐다.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둔 신한은행은 이날 유승희가 22득점 5리바운드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한채진가 15득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김단비도 11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1쿼터에는 신한은행이 손쉽게 경기를 가져가는 분위기였다. 곽주영의 6득점을 비롯해 다른 선수들도 득점에 가담하며 불을 내뿜었다. 삼성생명은 슛 난조로 공격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비췄다. 신한은행의 압도적인 공격력에 1쿼터는 20-11로 끝났다.

그러나 2쿼터에는 삼성생명이 전혀 다른 팀 같았다. 신한은행이 공격 부진을 겪는 동안 삼성생명은 배혜윤이 7득점, 이주연이 9득점을 몰아치며 점수 차를 좁히는 등 여러 선수가 득점 행렬에 가세해 2쿼터에만 21점을 넣었다. 신한은행이 고전 끝에 16득점을 기록해 36-32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 돌입하자 양 팀의 3점포가 이어졌다. 삼성생명 배혜윤과 이해란이 3점 슛을 성공시키자 신한은행은 한채진의 3점으로 응수했다.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다 삼성생명이 연이어 슛 미스를 하는 동안 신한은행은 3점포와 자유투 등을 모두 성공시키며 57-46으로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린 채 3쿼터를 마무리 지었다.

4쿼터 초반 삼성생명이 3점 슛과 자유투를 넣으며 6점 차까지 간격을 좁혔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유승희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켰고 외곽포까지 터트리며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삼성생명의 끈질긴 추격에도 신한은행은 리드를 내주지 않고 결국 2점 차로 어렵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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