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훈선수] '팀 내 최고참' 이현민 "인생은 40부터!"

잠실/김선일 2022. 1. 1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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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 베테랑 이현민(39, 174cm)이 나이를 잊은 활약을 이어갔다.

이현민은 12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선발 출전, 11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쿼터에도 출전한 이현민은 4점을 추가하며 팀의 리드에 무게를 더했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도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팀 내 최고참 이현민에 대한 칭찬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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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김선일 인터넷기자] 울산 현대모비스 베테랑 이현민(39, 174cm)이 나이를 잊은 활약을 이어갔다.

이현민은 12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선발 출전, 11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현민은 경기를 조율하면서 본인이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저득점 양상이 펼쳐졌던 전반에 이현민은 직접 득점을 올리며 답답한 흐름을 끊어줬다. 특히 2쿼터에 3점슛 1개 포함 7점을 집중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현대모비스는 이현민의 활약에 힘입어 2쿼터부터 승기를 잡았다. 3쿼터에도 출전한 이현민은 4점을 추가하며 팀의 리드에 무게를 더했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도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팀 내 최고참 이현민에 대한 칭찬을 잊지 않았다. 유재학 감독은 “(이)현민이가 팀에 오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 싶을 정도로 잘 해주고 있다. 본인의 역할을 하면서 후배들을 이끌어준다”며 이현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기 후 수훈선수 자격으로 인터뷰실을 찾은 이현민은 “브레이크 전 경기가 중요했는데, 승리해서 기쁘다”며 짧은 승리소감을 남겼다.

현대모비스 이현민 인터뷰

Q. 올해로 한국나이로 40에 접어들었다. 힘들지는 않은지?
인생은 40부터다(웃음). 지난 8일 LG전 연습할 때 허리에 부상을 입었는데 통증이 상당했다. 스크린을 걸었던 토마스와 부딪쳤다. 그날 저녁에는 움직이지를 못했다. 진통제를 먹고 좀 나아졌지만, LG전은 도저히 정상적인 플레이가 불가능했다. 현재는 약간의 통증만 남아있다.

Q. 유재학 감독도 이현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데?
1번을 담당하던 (서)명진이가 부상으로 빠진 상태다. 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Q. 이우석의 플레이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잘하는 신인처럼 플레이한다고 생각한다. 생각을 많이 하고 플레이하기보다는 물 흐르듯이 플레이할 때 더 잘하는 것 같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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