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감염폭풍' 이스라엘 "강력한 봉쇄로 못 막아"

이광엽 2022. 1. 1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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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정부가 최근 감염 폭풍을 일으키는 오미크론 변이의 기세를 봉쇄 등 강력한 규제로 막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는 현지시간 11일 TV로 생중계된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감염력은 다른 모든 변이의 감염력을 합친 것보다 강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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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정부가 최근 감염 폭풍을 일으키는 오미크론 변이의 기세를 봉쇄 등 강력한 규제로 막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는 현지시간 11일 TV로 생중계된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감염력은 다른 모든 변이의 감염력을 합친 것보다 강하다"고 말했습니다.

베네트 총리는 오미크론 확산에 봉쇄로 대응한 다른 나라들의 사례를 언급하면서 "봉쇄조치도 소용이 없으며, 고령자를 포함한 고위험군과 아동보호가 정책의 한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베네트 총리는 이어 또 다른 목표는 경제가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사람들이 직장과 사업을 잃는 것을 원치 않으며 최대한 재택근무를 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스라엘 보건부 코로나19 자문위원회는 10일 회의록에 "극도로 전염성이 강한 변이는 봉쇄 선언 등 가장 강력한 조치로도 멈출 수 없다"는 결론을 남겼습니다.

위원회는 또 "대중이 정부의 방역 규제를 잘 따른다고 하더라도 그건 일시적으로 감염 확산 속도를 늦추는 것일 뿐이며 멈추지는 못한다"고 썼습니다.

최근 이스라엘에서는 델타 변이에 오미크론 변이가 가세한 감염 폭풍으로 7일 연속 신규 확진 역대 최다 기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3일 만644명으로 1만 명 선을 넘어선 이스라엘의 신규확진자 수는 4일 만천978명으로 지난 9월에 나왔던 기존 역대 최다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YTN 이광엽 (kyup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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