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신한은행, 4년 만에 5연승..삼성생명은 5연패

기사내용 요약
유승희 22점…한채진 개인 통산 1000어시스트·2000리바운드 달성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5연패 빠트리며 5연승을 달렸다.

신한은행은 1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생명에 69-67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린 신한은행은 2위(14승7패)를 지켰다. 3위 아산 우리은행(12승8패)과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신한은행의 정규리그 5연승은 지난 2018년 1월18일 KDB생명전 이후 1455일 만이다.

반면 5연패 늪에 빠진 삼성생명은 부산 BNK와 공동 4위(7승14패)로 내려가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신한은행은 유승희가 22점 5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또 한채진(15점 10리바운드)과 김단비(11점 11리바운드)가 나란히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힘을 보탰다.

특히 한채진은 개인 통산 1000어시스트와 2000리바운드를 달성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삼성생명은 배혜윤이 22점과 함께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17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고, 개인 통산 1000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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