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팀 최소 56점' 이상민 감독 "쉬운 슛 너무 무성의했다"

잠실/최창환 2022. 1. 12.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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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연패 탈출의 기쁨도 잠시, 삼성이 다시 연패에 빠졌다.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서울 삼성은 12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56-80으로 패했다.

최하위 삼성은 2연패에 빠져 9위 전주 KCC와의 승차가 3.5경기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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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최창환 기자] 11연패 탈출의 기쁨도 잠시, 삼성이 다시 연패에 빠졌다.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서울 삼성은 12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56-80으로 패했다. 최하위 삼성은 2연패에 빠져 9위 전주 KCC와의 승차가 3.5경기로 벌어졌다.

1쿼터만 팽팽했을 뿐, 2쿼터부터 전력 차를 실감하며 당한 완패였다. 삼성은 토마스 로빈슨(20점 9리바운드)과 김시래(11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분전했지만, 30점을 쏟아부은 라숀 토마스를 막지 못했다.

56점은 삼성의 올 시즌 팀 최소득점 타이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11월 4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 나온 바 있다. 야투율은 31.9%(22/69)에 불과했다.

이상민 감독은 경기종료 후 “공격이 너무 답답했다. T(토마스 로빈슨)가 2쿼터에 체력적으로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여러 번 공격하다가 지쳤다. 너무 T만 바라보다 보니 (다른 선수들의)움직임이 적었던 것 같다. 공격적인 부분을 풀어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 최근 2경기 모두 무기력하게 졌다. 올스타 브레이크 때 재정비해서 나오겠다”라고 말했다.

이상민 감독은 이어 “오펜스 몇 가지를 바꿔야 하지 않을까 싶다. T가 뛸 때 파생되는 공격을 만들어야 한다. (김)시래도 투맨게임 막힌 후 공격루트가 없다 보니 답답했던 것 같다. 3점슛을 많이 던지지도 못했다. 쉬운 골밑슛도 너무 무성의하게 던지지 않았나 싶다. 야투율이 이렇게 떨어지면 이길 수가 없다. 기본적으로 쉬운 슛은 성공시켜줘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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