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00만명 사상 최대" WHO

맹준호 기자 2022. 1. 12. 21: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주 전세계에서 1,500만 명 이상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타스통신은 세계보건기구(WHO) 주간 통계를 인용해 지난 3∼9일 사이 보고된 전 세계 신규 확진자 수는 1,515만4,666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 대비 55%증가한 사상 최대치
미국,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순으로 많아
인도의 한 의료인이 12일(현지시간) 뭄바이의 한 기차역에서 열차에서 내린 승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테스트를 위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서울경제]

지난주 전세계에서 1,500만 명 이상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간 기준 역대 최고치다.

11일(현지시간) 타스통신은 세계보건기구(WHO) 주간 통계를 인용해 지난 3∼9일 사이 보고된 전 세계 신규 확진자 수는 1,515만4,666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주 대비 55%나 증가한 사상 최대치다. 사망자 수는 4만3,461명으로 전주보다 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미국 확진자가 전주 대비 73% 증가한 461만35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프랑스(159만7,203명·46%↑), 영국(121만7,258명·10%↑), 이탈리아(101만4,358명·57%↑), 인도(63만8,872명·524%↑) 순이다.

대륙별로는 아프리카를 제외한 모든 대륙에서 확진자 수가 급증했다.

지역별 증가율은 동남아시아가 418%로 최고였고, 서태평양 지역이 122%로 뒤를 이었다. 아메리카는 78%, 유럽은 31%의 증가율을 보였다. 아프리카는 유일하게 11% 감소했다. 다만 아프리카는 사망자 수(84%↑)가 크게 증가한 게 눈에 띈다. 유럽과 동남아시아의 사망자 수가 각각 10%, 6% 감소한 것과 대비된다. 아메리카의 사망자 증가율은 26%였다.

맹준호 기자 next@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