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삼각 편대 우위' 신한은행, 접전 끝에 삼성생명에 승리.. 5연승 성공

김우석 2022. 1. 12. 21: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한은행이 5연승에 성공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12일 인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1-22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에서 유승희, 김단비, 한채진 활약을 묶어 배혜윤, 이주연, 이해란이 분전한 용인 삼성생명을 접전 끝에 69-67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신한은행은 13승 8패를 기록하며 2위를 사수했고, 삼성생명은 5연패와 함께 14패(7승)째를 당하며 부산 BNK 썸에 공동 4위를 허용했다.

67-69, 2점차로 따라붙는 삼성생명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이 5연승에 성공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12일 인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1-22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에서 유승희, 김단비, 한채진 활약을 묶어 배혜윤, 이주연, 이해란이 분전한 용인 삼성생명을 접전 끝에 69-67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신한은행은 13승 8패를 기록하며 2위를 사수했고, 삼성생명은 5연패와 함께 14패(7승)째를 당하며 부산 BNK 썸에 공동 4위를 허용했다.

1쿼터 신한은행이 경기 흐름을 틀어 쥐었다. 공수에서 삼성생명을 압도했다. 쿼터 스코어 20-11, 9점을 앞섰다.

20점이라는 고득점은 공격 분산 효과였다. 곽주영이 6점으로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6명 선수가 득점에 가담하며 삼성생명 수비를 퐈쇄한 결과였다. 삼성생명은 11점에 그치는 공격 부진과 함께 수비에서도 아쉬움을 겪으며 흐름을 내주고 말았다.

2쿼터, 삼성생명이 힘을 냈다. 리더인 배혜윤이 7점을 몰아치는 가운데 윤예빈과 함께 미래의 주연으로 성장 중인 이주연이 9점을 집중시키는 활약 속에 점수차를 줄여갔다. 신인인 이해란도 5점을 더했다.

신한은행은 수비에서 아쉬움이 존재했다. 좀처럼 수비를 정돈하지 못하며 실점을 줄이지 못했다. 공격에서는 유승희와 김단비만 보였다. 4점차 리드에 만족해야 했다.

삼성생명은 32-36, 4점차로 좁혀가며 후반 추격전을 예고했다.

3쿼터, 4분까지 경기는 접전으로 이어졌다. 삼성생명이 한 차례 동점을 만드는 등 도전과 응전이 계속되는 흐름이었다.

4분이 넘어설 때 신한은행이 한채진 3점슛으로 한 걸음 달아났고, 이후 흐름을 신한은행이 틀어 쥐었다. 유연한 공격을 통해 연달아 득점에 성공,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57-43, 12점을 앞섰다.

삼성생명은 좋았던 공격 흐름이 무뎌졌고, 수비마저 덩달아 빈틈을 드러내며 점수차를 허용하고 말았다. 결국 신한은행이 57-56, 11점을 앞섰다.

4쿼터, 삼성생명이 추격했다. 12점차 열세로 시작한 4쿼터, 김단비 3점포를 시작으로 이주연과 조수아가 득점에 가담해 53-60으로 좁혀갔다. 신한은행은 넉넉한 점수차에 잠시 방심한 듯 공수가 흔들리며 점수차를 줄여주고 말았다.

4분이 지나면서 신한은행이 집중력을 살려냈다. 유승희가 연이어 득점포를 가동했고, 달라진 수비력으로 실점을 차단해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65-53, 12점을 앞섰다. 삼성생명은 연이어 공격이 실패로 돌아가며 추격 흐름을 놓치고 말았다.

중반을 넘어 양 팀 공격은 원활하게 전개되지 않았다. 약 2분 동안 배혜윤 자유투 득점 이외에 점수가 추가되지 않았다. 신한은행이 계속 두 자리 수 리드를 이어갔다. 종료 3분을 남겨두고 삼성생명이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점수차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았다. 종료 2분을 남겨두고 삼성생명이 추격전을 시작했다. 계속 점수차가 줄어 들었다. 배혜윤이 9점을 몰아쳤다. 67-69, 2점차로 따라붙는 삼성생명이었다.

남은 시간은 15초, 삼성생명이 기적과도 역전 드라마를 장식하는 듯 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더 이상 추격전은 없었다. 신한은행이 5연승에 성공했다.

사진 제공 = W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