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대체' 가스공사, 새 외인 DJ 화이트 영입

안양/조영두 2022. 1. 12.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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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외국선수 교체를 단행한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2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경기 종료 후 외국선수 교체 사실을 발표했다.

유도훈 감독이 언급한 가스공사의 새 외국선수는 DJ 화이트(36, 206cm)다.

과연 가스공사는 돌아온 니콜슨 그리고 새 외국선수 화이트와 함께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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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외국선수 교체를 단행한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2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경기 종료 후 외국선수 교체 사실을 발표했다.

가스공사 유도훈 감독은 “한 명의 외국선수가 시설격리 중이다. 현재 (클리프) 알렉산더가 무릎이 좋지 않다. 그래서 움직임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알렉산더의 상태를 체크해보고 교체를 해야 될 것 같다. 일단은 부상으로 인한 일시 대체로 교체를 생각 중이다”라고 말했다.

유도훈 감독이 언급한 가스공사의 새 외국선수는 DJ 화이트(36, 206cm)다. 지난 7일 이미 입국한 화이트는 오는 16일 시설격리에서 해제될 예정이다.

알렉산더는 앤드류 니콜슨의 부상으로 최근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해 무릎 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공사는 KBL 주치의의 진단을 받아본 뒤 알렉산더의 부상 일시 대체로 화이트를 등록시킬 계획이다.

지난 2008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9순위로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에 지명된 화이트는 곧바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로 트레이드됐다. 그러나 NBA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6시즌 동안 138경기 평균 5.9점 3.2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이후 해외로 눈을 돌린 화이트는 중국, 스페인, 이탈리아, 터키를 거쳤다. 지난 2020-2021시즌에는 터키리그에서 13경기 평균 9.2점 3.8리바운드 1.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화이트의 장점은 득점력이다. 포스트업과 페이스업이 모두 가능하며 중거리슛 정확도 또한 높다. 여기에 3점슛까지 장착하고 있다. 하지만 1986년생으로 기량이 점점 하락하고 있다는 것이 한 가지 걸림돌이다.

한편, 허리 부상으로 개점휴업 중인 니콜슨은 오는 20일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과연 가스공사는 돌아온 니콜슨 그리고 새 외국선수 화이트와 함께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까.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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