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호비치 노리는 아르테타, "여전히 최고의 선수들은 아스널에 오길 원해!"

이규학 기자 2022. 1. 1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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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최근 피오렌티나의 두산 블라호비치 영입을 앞두고 자신감 넘치는 인터뷰를 남겼다.

아르테타 감독은 다가오는 14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2021-22시즌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 리버풀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였다.

피오렌티나의 블라호비치 영입설이 돌고 있는 가운데 아르테타 감독의 발언은 화제를 이끌었다.

이러한 가운데 아르테타 감독이 현재 아스널이 갖고 있는 위상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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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규학 기자=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최근 피오렌티나의 두산 블라호비치 영입을 앞두고 자신감 넘치는 인터뷰를 남겼다.

아르테타 감독은 다가오는 14일 오전 445(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2021-22시즌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 리버풀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였다.

그는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위에 위치한 아스널이 세계적인 선수들 사이에서 큰 힘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피오렌티나의 블라호비치 영입설이 돌고 있는 가운데 아르테타 감독의 발언은 화제를 이끌었다.

아스널이 노리는 블라호비치는 이적시장마다 뜨거운 감자였다. 2000년생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 무대에서 대량 득점을 터트리고 있다. 올 시즌 활약도 매우 우수했다. 리그 20경기 162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블라호비치의 활약을 지켜본 여러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190cm에 육박한 신장과 뛰어난 득점 감각을 지닌 어린 스트라이커를 영입하기 위해 수많은 러브콜이 오가고 있다.

그중에서 아스널이 가장 적극적이다. 현재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전력에서 제외됐고, 알렉산드르 라카제트의 계약기간은 6월에 종료된다. 최전방 스트라이커 보강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엄청난 득점력을 뽑아내고 있는 블라호비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아르테타 감독이 현재 아스널이 갖고 있는 위상을 알렸다. 그는 "역사적으로 아스널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목표로 했고, 이들은 항상 이곳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나는 그 상황이 아직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우리가 가진 큰 힘 중 하나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팀에 기꺼이 오고 싶어 하는 선수들과 협상할 때마다 다른 상황을 겪은 적이 없다. 사람들의 관심을 아스널로 끌어들이는 능력은 우리에게 큰 장점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스널은 최근 몇 년간 부진을 겪고 있다. 리그 순위는 점차 추락하며 2016년 이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지난 시즌 EPL 최종 8위에 머물며 올 시즌 유럽 대항전 경기를 출마할 수 없게 됐다.

결국 여름 이적시장 아론 램스데일, 마르틴 외데가르드, 벤 화이트, 토미야스 타케히로 등 많은 선수들을 영입하며 선수단을 보강하면서 리그 4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아스널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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