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떨어지는 지지율..심상정 "현 상황 심각, 모든 일정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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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12일 최근 좀처럼 지지율 반등의 기회를 찾지 못하자 장고에 들어갔다.
정의당 선거대책위위원회는 이날 늦은 오후 공지를 통해 "심 후보는 현 선거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 들이고 이 시간 이후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숙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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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 하차는 아냐..새롭게 출발할 것"
[이데일리 박기주 이상원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12일 최근 좀처럼 지지율 반등의 기회를 찾지 못하자 장고에 들어갔다.
정의당 선대위가 언급한 현 선거 상황은 최근 여론조사 추이로 해석된다. 이날 발표된 리얼미터(YTN 의뢰, 1월 10~11일 조사)와 한길리서치(쿠키뉴스 의뢰, 1월 8~10일 조사)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심 후보는 2~3% 수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가 시작된 후 해당 구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
심 후보는 이날 오후 진행된 한국기자협회 주최 토론회에서 자신의 저조한 지지율에 대해 “정권교체와 시대 변화에 대한 열망으로 민심이 움직이고 있지만, 제가 그 대안으로 국민들에게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이와 관련해 많은 고민이 된다”며 “아픈 성찰의 시간을 갖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선대위 관계자는 “지금 상황에서 일정과 선거운동을 이어가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판단, 전반적으로 다시 국민에게 드릴 말씀을 준비하고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는 기조”라며 “지지율이 시작보다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저희가 문제가 있다고 진단했고, 어떻게 다시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중도 하차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기사에 언급된 여론조사 내용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기주 (kjpark8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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