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확진자 4개월 만에 다시 1만명 넘어

조성신 2022. 1. 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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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도 도쿄(東京) 도심에서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일본에서 12일 1만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는 작년 9월 9일(1만395명) 이후 4개월 만이다.

12일일 NHK 방송에 따르면, 일본 각 지자체가 발표한 자료를 기준으로 이날 오후 6시30분 현재 확진자가 1만3052명으로 집계됐다.

일본에서는 작년 10월 이후 석연치 않은 이유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급격하게 줄기 시작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지난 4일 1000명을 시작으로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1나흘 만인 8일에는 확진자가 8473명을 기록했고, 그 뒤 주말 영향 등으로 하루 6천명대까지 줄었다가 이날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날 도쿄에서 2198명의 확진자가 새로 보고됐고, 오사카의 확진자는 1711명을 기록했다. 오키나와에서도 이날 1644명이 새로 확진됐다.

국제 통계 사이트 아우어 월드 인 데이터 자료를 보면, 10일 기준 일본의 백신 접종 완료율은 전체 인구의 79%다. 이는 국제적으로 볼 때 꽤 높은 편에 속한다. 그러나, 일본 총리관저의 발표에 의하면 11일 기준 백신 3차 접종을 마친 이들의 비율은 일본 인구의 0.8%에 불과하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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