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서 상대방 때려 숨지게 한 60대.."술 취해 기억 안 나"

조시형 2022. 1. 1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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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경찰서는 12일 술자리에서 상대방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6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1일 오후 2시께 부산 영도구 자신의 집에서 50대 남성인 B 씨의 얼굴 등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당시 119에 전화해 "사람이 쓰러져 있다"고 신고했고, B 씨의 얼굴이 심하게 일그러진 것을 확인한 구조대원이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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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조시형 기자]

부산 영도경찰서는 12일 술자리에서 상대방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6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1일 오후 2시께 부산 영도구 자신의 집에서 50대 남성인 B 씨의 얼굴 등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이날 오전 자택 근처 공원에서 처음 만난 B 씨와 술을 마시다가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술자리를 이어가던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당시 119에 전화해 "사람이 쓰러져 있다"고 신고했고, B 씨의 얼굴이 심하게 일그러진 것을 확인한 구조대원이 경찰에 신고했다.

A 씨는 경찰에 "당시 술에 취해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 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하는 한편 A 씨의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조시형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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