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우승 가능' MLS 베스트 11, 공격진 앙리-즐라탄-드록바 '초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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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웅장해지는 꿈의 라인업이다.
축구 매체 '90min'은 12일 역대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선수들로 베스트 11을 꾸렸다.
누구나 알만한 레전드 선수가 여럿 이름을 올렸다.
데이비스는 11명 중 유일하게 MLS에서 데뷔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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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진선 기자=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웅장해지는 꿈의 라인업이다.
축구 매체 '90min'은 12일 역대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선수들로 베스트 11을 꾸렸다. 누구나 알만한 레전드 선수가 여럿 이름을 올렸다.
최전방에는 티에리 앙리,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 디디에 드록바가 위치했다. 셋의 조합은 상상만 해도 위협 그 자체다.
앙리는 2000년대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아스널과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뛰어난 신체조건을 자랑하며 여러 리그에서 이름을 날렸다. 드록바는 2000년대 첼시의 눈부신 황금기를 이끌었던 위대한 공격수다.
중원 멤버도 으리으리하다. 카카를 시작으로 안드레아 피를로, 스티븐 제라드, 데이비드 베컴까지 스타 선수들이 자리했다. 따로 수식이 필요없는 꿈의 미드필더진이다. 이들 모두 패싱 능력은 기본이며 넒은 시야, 날카로운 킥과 더불어 뛰어난 스킬을 지녔다.
수비진은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알렉산드로 네스타, 라파엘 마르케스가 꿰찼다. 데이비스는 11명 중 유일하게 MLS에서 데뷔한 선수다. 일찍이 두각을 드러낸 그는 뮌헨으로 이적해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네스타는 아주리 군단의 강력한 수비진을 책임진 대표선수다. 마르케스는 멕시코 축구 전설이다. 수문장으로는 인터 밀란 트레블 주역이자 브라질 전설 키퍼 줄리오 세자르가 뽑혔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문제없어 보이는 라인업에도 불구하고 몇몇 팬들은 마뜩잖은 반응을 보였다. 웨인 루니, 다비드 비야, 프랭크 램파드 등 또 다른 스타 선수들이 명단에서 제외돼 안타까움을 표했다.
사진=90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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