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준형-스펠맨 42점 합작' KGC, 가스공사에 역전승

안양/조영두 2022. 1. 1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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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가 가스공사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안양 KGC는 12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79-73으로 승리했다.

쿼터 막판 변준형이 앤드원 플레이까지 만들어낸 KGC는 59-62로 추격하며 3쿼터를 끝냈다.

KGC는 변준형이 또 한 번 외곽포를 꽂았지만 문성곤이 5반칙으로 코트를 물러나며 위기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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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KGC가 가스공사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안양 KGC는 12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79-73으로 승리했다. 변준형(23점 3리바운드)과 오마리 스펠맨(19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3점슛 16방을 터뜨리며 전반 열세를 딛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19승 12패가 된 KGC는 3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가스공사는 전현우(18점 3리바운드)와 두경민(14점 4리바운드 9어시스트)이 돋보였지만 후반 집중력이 무너졌다. 이날 패배로 3연패(13승 19패)에 빠지며 여전히 8위에 머물렀다.

전현우와 두경민을 제어하지 못하며 전반을 35-51로 끌려간 KGC는 후반 들어 반격하기 시작했다. 문성곤과 스펠맨이 연속 3점슛을 터트렸고, 오세근은 골밑에서 득점을 올렸다. 이후 두경민과 신승민에게 3점슛을 맞았지만 박지훈, 스펠맨, 변준형의 외곽포로 맞섰다. 쿼터 막판 변준형이 앤드원 플레이까지 만들어낸 KGC는 59-62로 추격하며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도 KGC의 분위기는 계속 됐다. 박지훈과 스펠맨이 공격을 성공시켰고, 전성현이 3점슛을 터뜨리며 경기 후 처음으로 리드를 잡았다. KGC는 변준형이 또 한 번 외곽포를 꽂았지만 문성곤이 5반칙으로 코트를 물러나며 위기를 맞이했다.

이어 김낙현에게 3점슛을 맞으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전성현이 재역전 3점슛을 터트렸고, 변준형이 스탭백 3점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으며 역전극을 완성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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