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 노조, 최용덕 동두천시장 등 고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동두천시로 이전하게 되는 경기도일자리재단(부천시 소재) 노조는 12일 동두천시장과 관계공무원 등을 동두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전 예정지인 '캠프 님블'에 대한 토양오염도 검사에서 페놀과 불소가 기준치 이상 검출됐는데 동두천시의 불법 성토(부지조성 등을 위해 다른 지역의 흙을 운반 지반 위에 쌓는 것) 의혹 등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동두천시로 이전하게 되는 경기도일자리재단(부천시 소재) 노조는 12일 동두천시장과 관계공무원 등을 동두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전 예정지인 ‘캠프 님블’에 대한 토양오염도 검사에서 페놀과 불소가 기준치 이상 검출됐는데 동두천시의 불법 성토(부지조성 등을 위해 다른 지역의 흙을 운반 지반 위에 쌓는 것) 의혹 등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일자리재단은 지난해 10월 한국환경산업연구원을 통해 해당 부지에 대한 토양오염도 조사를 진행했다.
26개 지점·54개 시료를 채취·분석한 결과 페놀이 3개 지점(5.85㎎/㎏, 기준 4㎎/㎏)·불소는 2개 지점(536㎎/㎏, 기준 400㎎/㎏)에서 기준치를 넘겼다.
노조 측은 이 같은 조사 결과와 관련해 동두천시의 해명을 요구했지만 명확한 답변을 얻지 못했다.
특히 동두천시가 이전 예정 부지를 성토한 사실을 밝히지 않은 채 일자리재단에 매각하려고 한 것은 사기미수 혐의라고 노조는 주장하고 있다.
노조 측은 이번 고발과 관련해 빠른 시일 내에 동두천시청 앞에서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캠프님블에 들어설 새로운 일자리재단 주사무소는 총 21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총면적 5280㎡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오는 3월쯤 착공해 내년 8월까지 준공 후 같은 해 12월까지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지만 이번 고발로 입주 차질이 예상된다.
sy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선우은숙 친언니, 신혼집서 유영재 밥 차려줘…5회 이상 '몹쓸 짓' 당했다"
- "성관계 놀이하자, 돈 줄게"…구로 아파트서 男초등생, 8살 여아에 '성기 노출'
- "부끄러운 줄도 모르니?"…시댁에 생리대 버렸다고 야단친 시모
- "아내랑 상간녀, 셋이 한집서 살면 된다" 변호사에게 어필한 불륜남
- "난 레즈비언인데"…만취여성 성폭행한 유부남 "합의하에" 변명에 울분 [영상]
- 류이서, 남편 전진 속옷까지 입혀 줘…김지민, 달달 스킨십에 경악
- "친구 결혼식 '갈비탕' 나와서 기분 나빠…축의금 10만원 냈는데" 시끌
- 여직원 엉덩이 더듬은 男, 되레 "내가 신고할 것"…처음도 아니었다[영상]
- 에이핑크 윤보미·작곡가 라도, 열애 인정 "좋은 만남 이어가는 중" [공식]
- 신동엽 "김수미와 19금 연기…카메라 없는 이불 안에서도 몰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