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문재인 대통령, 베이징 올림픽 참석 검토 안 해"
허경진 기자 2022. 1. 12. 20:30
청와대는 다음달로 다가온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참석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2일)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2018년 평창, 2021년 도쿄에서 이어지는 릴레이 올림픽으로서 동북아와 세계 평화·번영 및 남북관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는 기본 입장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이 관계자는 "관례를 참고해 적절한 대표단이 파견될 수 있도록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현지시간 지난달 13일 호주 캔버라에서 개최된 스콧 모리슨 총리와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베이징 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에 동참하느냐는 질문에 "한국 정부는 (보이콧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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