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꽈배기' 함은정, 심혜진에 "나 엄마 용서 못해"[별별TV]

[스타뉴스 오진주 인턴기자]

'사랑의 꽈배기' 함은정이 심혜진에게 "용서 못한다"고 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에서는 오소리(함은정 분)가 맹옥희(심혜진 분)의 방에 들이닥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오소리는 박하루(김진엽 분)의 집에 찾아갔지만, 강윤아(손성윤 분)는 "박하루가 미국으로 떠났다"고 알렸다. 이에 오소리는 맹옥희에게 가 "오빠한테 뭐라고 했어?"라고 물었고, 맹옥희는 "하루가 뭐라든?"라고 되물었다.

오소리는 "미국으로 떠났대. 혼자 떠났대. 나한테 아무 말도 없이 엄마 오빠한테 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 설마 엄마가 떠나라고 했어?"라고 따졌다. 맹옥희는 "그래 내가 떠나라고 했어"라고 답했다. 오소리는 "왜 그랬어?"라고 했고, 맹옥희는 "몰라서 물어?"라고 답했다. 오소리는 "말했잖아. 우린 상관없다고. 그래서 멀리서 살겠다는데 엄마가 왜"라고 언성을 높였다.

맹옥희는 "넌 상관없겠지만 엄마는 아니야. 세상에 어떤 부모가 자식하고 연을 끊고 살아"라고 설득했다. 오소리는 "그렇다고 어떻게 엄마가 이래"라며 소리쳤다. 맹옥희는 "남편까지 잃었는데 자식까지 잃어야겠니. 하루 돌아오지 않을 거야"라고 했고, 오소리는 "나 엄마 용서 못 해. 용서 안 해"라며 자리를 떠났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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