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중동 3개국 순방서 '수소·방산' 세일즈..임종석 동행

조창훈 2022. 1. 1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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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5일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순방을 위해 출국합니다.

6박8일 간의 일정 동안 중동 3개국을 돌며 문 대통령은 '수소·방산' 세일즈 외교에 주력할 전망입니다.

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16일부터 이틀간 UAE를 실무방문해 '한·UAE 수소협력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합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18일부터 이틀간 사우디아라비아를 공식방문해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와의 회담 등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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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UAE 두바이 자빌궁에서 쉐이크 모하메드 알 막툼 UAE 총리 겸 두바이 통치자를 만난 문 대통령/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5일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순방을 위해 출국합니다.

6박8일 간의 일정 동안 중동 3개국을 돌며 문 대통령은 '수소·방산' 세일즈 외교에 주력할 전망입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오늘(12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탈석유, 산업 다각화를 모색하는 중동과 수소 등 미래에너지, 방산 및 건설 수주, 수출 증진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16일부터 이틀간 UAE를 실무방문해 '한·UAE 수소협력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합니다.

또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 UAE 총리 겸 두바이 군주 면담 일정 등을 소화하며 수소 관련 양국 간 협력 방안과 기후변화 대응, 우주 협력 등도 논의합니다.

특히 16일 두바이 엑스포 '한국의 날' 공식행사에 참석해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에도 나섭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18일부터 이틀간 사우디아라비아를 공식방문해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와의 회담 등을 진행합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사우디는 수소, 디지털 등 신산업 분야에서 우리나라와의 협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소개했습니다.

마지막 순방국인 이집트는 20일부터 이틀간 공식 방문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한·이집트 미래·그린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등에 참석합니다.

이번 이집트 방문 기간 한국이 2차 건설사업 부문 우선협력대상자로 선정된 원전 관련 발표가 있을지 관심이었으나, 청와대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중동 3개국 순방에는 문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으로 활동 중인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동행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임 전 실장이 UAE에 대통령 특사로 방문하는 등 각별한 인원을 가지고 있다"며 동행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 조창훈 기자 / chang@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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