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첼시가 노리던 LB, 빌라행..이적료 365억

이규학 기자 2022. 1. 1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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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카스 디뉴의 선택은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었다.

첼시 이적이 불발된 디뉴가 아스톤 빌라로 향할 것으로 밝혀졌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에버턴의 레프트백 디뉴가 에버턴에서 빌라로 이적한다. 이적료는 2,700만 유로(약 365억 원)가 책정됐고 영구 이적 합의가 이루어졌다"라고 전했다.

첼시는 디뉴를 임대 영입을 원했지만 에버턴은 완적 이적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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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규학 기자= 루카스 디뉴의 선택은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었다. 첼시 이적이 불발된 디뉴가 아스톤 빌라로 향할 것으로 밝혀졌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2(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에버턴의 레프트백 디뉴가 에버턴에서 빌라로 이적한다. 이적료는 2,700만 유로(약 365억 원)가 책정됐고 영구 이적 합의가 이루어졌다"라고 전했다.

빌라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 스쿼드를 개편하고 있다. 제라드 감독은 과거 리버풀에서 뛰어난 호흡을 맞췄던 바르셀로나의 필리페 쿠티뉴를 임대 영입하며 미드진을 보강했다. 다음은 수비진이었다. 상대적으로 어린 수비진들을 보강하기 위해 경험이 풍부한 선수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이다.

그러던 가운데 팀에서 자리를 잃은 디뉴를 영입 리스트에 담았다. 디뉴는 에버턴의 주전 레프트백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0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다. 하지만 최근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과 불화를 겪은 뒤,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꽤나 오랜 시간이 흘렀다. 디뉴는 작년 12월 초 리버풀전 이후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게다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디나모 키예프에서 뛰고 있떤 비탈리 미콜렌코를 영입하며 디뉴의 대체자를 구했다.

결국 디뉴는 뜨거운 매물로 떠올랐다. 그는 정확한 킥 능력과 공수 양면에서 우수한 실력을 보이며 EPL 수준급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 다수 클럽들이 그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특히 첼시가 가장 적극적이었다. 첼시는 주전 레프트백 벤 칠웰이 전방 십자인대를 다치며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결국 남은 자원으로 마르코스 알론소밖에 남지 않은 상황으로 급히 디뉴와 접촉했다.

그러나 협상은 결렬됐다. 첼시는 디뉴를 임대 영입을 원했지만 에버턴은 완적 이적을 요청했다. 결국 양자의 입장이 좁혀지지 않으며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최종적으로 빌라가 웃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 알뜰한 보강을 치르고 있는 빌라의 향후 이적시장에서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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