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째 임신' 정주리 "배 나와서 단추 안잠겨"..'현실감 MAX' 임산부 룩북[종합]

김나연 2022. 1. 1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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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정주리가 현실적인 임부복을 공개했다.

12일 정주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아이 4명 엄마 정주리의 임부복 룩북. 근데 이거 룩북 맞아..? 임산부 데일리코디"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영상에서 정주리는 "정주리의 임부복. 임산부룩 준비해 봤다. 준비한거 아니고 옆방에서 그냥 돌아다니는거 끄집어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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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개그우먼 정주리가 현실적인 임부복을 공개했다.

12일 정주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아이 4명 엄마 정주리의 임부복 룩북. 근데 이거 룩북 맞아..? 임산부 데일리코디"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영상에서 정주리는 "정주리의 임부복. 임산부룩 준비해 봤다. 준비한거 아니고 옆방에서 그냥 돌아다니는거 끄집어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특히 그의 뒤에는 사방이 장난감으로 난장판이 된 풍경이 펼쳐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세 아들을 키우는 만큼 정리를 할 틈도 없이 바쁜 현실이 고스란히 담긴 것. 이에 정주리는 "일단 배경은 리얼. 이런거랑 인형같은거 던져 놓고"라며 발로 장난감들을 이리저리 치우는 스킬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첫 번째 플라워 패턴 원피스를 선보이며 "이 옷은 굉장히 편하다. 임부복 사이트 그런데서 산건 아니고 제 아는 후배가 빅사이즈 쇼핑몰을 한다. 그래서 그 친구가 입은 거 보고 편해보여서 샀다. 저는 비싼건 하나도 없다"며 "여기다 우리 애들 등원하면 살짝 가디건 걸쳐준다. 또 나름 겨울이니까 레깅스 입어줘야 한다. 이게 배가 잘 안내려오더라. 잘못 하면 배가 주르륵 내려와서 이렇게 올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치마를 입고 등장한 정주리는 "이건 제가 임신 안했을때 산거다. 편하게 다니려고 샀는데 때마침 임신했네? 그런데 이걸 입고 다니니 다들 임신한줄 맨 처음엔 몰랐다. 이렇게 하고 좀 더 춥다 그러면 카디건으로 걸쳐준다"고 말했다.

그 다음으로는 화이트 톤의 셔츠 원피스를 선보였다. 그는 "깨끗한 느낌으로 이렇게 화이트. 이게 원래 라인 만들면 괜찮더라. 이렇게 해놓고 라인을 단추를 한번 더 해서 그렇게 입는 옷이었다. 근데 배가 너무 나와서 단추가 잘 안잠긴다. 그래서 이걸 포기했다"며 "여기다 까만색 리본핀 해서 그냥 묶고 다녔다. 깨끗한 느낌이죠?"라고 청순 매력을 뽐냈다.

네 번째 룩은 정장 스타일의 블랙 재킷 원피스였다. 정주리는 "이건 혹시나 임신했을때 중요한 자리 같은거 있지 않나. 결혼식이나 초대받았을때 막상 임신하면 입을 옷이 하나도 없다. 그래서 혹시 몰라서 그때 검은색 옷을 사놨다. 중요한 자리 갈때 집에 있는 백 중에 좀 좋은 백 들고"라며 "여보 좋은 백 사주세요"라고 깨알 멘트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순서는 레오파드 패턴의 실크 원피스였다. 정주리는 "원래 방송하다 보면 화려한 옷이 필요할때가 있다. 그래서 사이트에서 보고 샀다. 이런 느낌이다. 짐승같다. 그죠?"라며 "이렇게 있다가 좀 있으면 애 데리러 가야돼. 그러면 바지 밴드 널찍한 바지를 입는다. 문제는 여기까지 올릴지 여기까지 올려서 입을지 그건 고민을 해야한다. 이렇게 입고 솔직히 위에다가 패딩만 입고 단추 잠그고 나간다. 감쪽같죠? 안에 뭐 입은지 모르겠죠? 이게 제일 많이 입는다. 일주일에 5일 입는다"고 멋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현실 패션을 공개했다.

그런가 하면 영상 말미에는 짧은 쿠키 영상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정주리는 룩북 콘텐츠를 준비하면서 "스카프 할시간 없다. 지금 이건 남편 트레이닝복이다. 임산부는 그냥 큰 거 입는거다. 그래서 남편 옷 입는다. 남편이랑 배가 똑같이 나왔다. 몸무게도 비슷하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폭소케 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정주리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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